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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한 부부의 일상/밥상차리기

[오늘 저녁 뭐 먹지?] 간단한 한끼 식사 '봄맞이 돌나물(돗나물, 돈나물) 비빔밥'

by 맑음;-) 2020. 4. 14.

[오늘 저녁 뭐 먹지?] 

간단한 한끼 식사 '봄맞이 돌나물(돗나물, 돈나물) 비빔밥'

 

 

 

임신을 하니 치킨,피자, 등등 최애 음식들이 소화가 잘 안돼 안 찾게 되더라고요.

흑흑.. 배달의 민족 안뇽~~ㅠㅠㅠ

그래서 집에서 한식 위주로 조리한 식사를 하고 있답니다.

그러다보니 자연 스럽게 오늘 아침, 점심, 저녁이 고민이 되더라구요..

오늘은 뭐 먹지??

고민하다!!

남펴니와 집 앞 마트로 장보러 갔답니다!!

임산부의 울렁거림을 달래줄 과일인 딸기 줍줍하고

(저는 과일이 당기고 과일을 먹으면 속이 안정되더라고요..!

ㅎㅎㅎ과일이 당기면 딸이라던데 우리 뱃 속 복덩이가 딸일까 싶어요. ㅎ)

또 뭐사지~~~

고민하던 중~~~~~~~~~~~~~~~~~~

봄 나물인 '돌나물'이 눈에 띄었답니다!!

 

오늘 저녁은 '돌나물' 너로 정했다!!

ㅎㅎㅎㅎㅎ

 

돌나물로 무슨 요리를 하면 좋을까??

고민을 하다

초간단 요리인 '돌나물 비빔밥'을 해먹기로 했답니다!!

요리를 시작하기 전 레시피를 찾다가

하나의 난관에 봉착!!

그거슨

돌나물의 맞춤법이었습니다!!

'돌나물?', '돗나물?', '돈나물?'

 

셋 중 어떤 말이 맞을까요?????

정답은!!!!

.

.

.

.

.

.

돌나물!!!


 

'돌나물'과 '돈나물/돗나물' 중 올바른 표현은?

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가지가 기는 줄기이며 마디마다 뿌리가 나고, 다육질(多肉質)의 잎은 잎자루가 없이 세 개씩 돌려나는 나물이 ‘돌나물’이다. 이를 흔히들 ‘돈나물’이니, ‘돗나물’이니 표현하는데, 표준어는 ‘돌나물’이다.

 

국어생활백서(김홍석 저)


이렇게 요리를 하며 깨알 상식이 늘어가네요 ㅋㅋㅋㅋㅋㅋ

그럼 재료도!!! 조리방법도 간단한 돌나물 비빔밥을 만들어 볼까요??? :)


재료 (2인분 기준)

흰쌀밥, 돌나물 한 움큼, 계란 2개, 참기름 약간,

비빔양념 재료: 고추장 2스푼, 매실청 1스푼, 식초 1스푼, 올리고당 1스푼, 다진 마늘 0.5스푼

1

먼저 돌나물을 물에 쉐킷 쉐킷~~~

잘 씻어 주세요~~~

남편이 옆에서 도와준다며 씻어주는데

어어??

.

"오빠 그거 찜채반이야?!!! 어어?"

.

대박 ㅋㅋㅋ

찜채반을 쓰니 위로 돌나물이 도망가지도 않고

찌꺼기만 씻겨 내려가는 거 있죠??ㅋㅋㅋ

도구의 재 발견!!!!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남편!!

응용력 칭찬해~~~~ㅋㅋㅋ

2

채반의 돌나물은 물이 빠지게 한 쪽에 놓아주고!!

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야죠~~~


비빔양념 재료

고추장 2스푼, 매실청 1스푼, 식초 1스푼,

올리고당 1스푼, 다진 마늘 0.5스푼


 

사실~~~

일반 초장만 넣어 먹어도 맛있지만~~

마늘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드니 더 감칠맛이 생겼어요~~

3

풀때기만 넣으면 내 혀가 아쉽겠죠??ㅠ.ㅠ?

계란 프라이를 치지직~~~~

남편 것 내 것 두 개 만들어 줍니다~!!!

4

밥 한 공기 넣고~

돌나물 반 줌 넣고~~

계란 프라이 넣고~~~

양념장을 기호에 맞게 슉슉 넣어 주세요~~~~

그리고

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~~~ 넣으면

봄나물 비빔밥

완성!!!!!!!

  •  

어때유??

완전 간단하쥬~~~~

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오늘 저녁~~~

돌나물 비빔밥 어떠신가요???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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